- 발망, 어깨 힘을 뺀 파스텔빛 무대 [2014 S/S 파리 패션위크]
- 입력 2013. 09.27. 08:30:36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발망의 2014 S/S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에는 발망 특유의 하늘로 치솟은 파워숄더 대신 봉제선이 사라진 둥근 어깨 라인이 눈에 띄었다.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넉넉한 사이즈의 새하얀 니트톱 아래에 속이 모두 비치는 망사 랩스커트를 매치하거나 파스텔톤 하운드투스 카디건과 커팅 디테일의 치마를 연출해 다리라인을 강조한 복고풍 의상을 선보였다.그 밖에도 곳곳에 금장식이 더해진 야구점퍼와 너울거리는 가죽팬츠의 매니시한 조합, 입체적인 페플럼 스커트에 꽃자수 스웨트셔츠를 연출한 모습, 어깨선을 훤히 드러낸 데님 탱크톱 스타일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의 등장이 관객들을 쇼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물론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허리를 꼭 조이는 와이드 벨트로 박시한 상의에 굴곡을 더하고, 양팔에는 큼직한 메탈 뱅글을 장착해 파스텔 빛깔 의상에도 파워풀함을 더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