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2013 F/W 패션쇼’에 예술 문화 접목했다는데 반응은?
입력 2013. 09.27. 15:09:58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메트로시티가 ‘2013 메트로시티 F/W 패션쇼 & 컬처 트렌디 쇼’를 27일(오늘)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2013 F/W 메트로시티 패션 & 컬처 트렌디쇼는 ‘노르딕 스포티즘’(Nordic Sportism)의 무드를 콘셉트로 잡고 뮤지션 ‘지현수’의 뮤직 퍼포먼스와 함께 런웨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메트로시티에서는 이번 쇼에 대해 “국내 패션 업계에서는 최초로 패션과 예술, 공연을 융합시킨 ‘컨텐츠 페스티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트렌디쇼는 공연 형식으로 펼쳐지며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등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티켓이 판매되기도 했다.
새로운 형식에 일부 관객들은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입장 시간이 다가오며 메트로시티 내부에서도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연출하며, 분주함을 넘어 스태프들의 안내를 받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패션쇼와 달리 3시간이라는 시간을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 외에도 쇼가 너무 길다며 2시부터 자리를 뜨는 관객이 속출하기도 했다. 쇼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던 한 관객은 “12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제시간에 와 입장했는데 1시가 넘어서야 시작돼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메트로시티 측에 책임을 묻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첫 시도라는 점에서 런웨이와 공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관객들의 기대치를 채우기에는 준비부족이 아니었나 싶은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1부 트렌디 쇼에서는 엠블랙 이준,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시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참석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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