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문화 공간의 업그레이드! 마로니에 공원 새 개장
- 입력 2013. 09.29. 16:49:04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마로니에 공원이 더욱 젊어지고 아름다워졌다. 아르코 미술관 등 멋스러운 붉은 벽돌 건물을 비롯해 주변에 150여개의 소극장, 미술관으로 40여년간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마로니에 공원이 지난 27일 1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것.
예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주변의 아르코 미술관, 예술관의 집, 극장들과의 담을 허물고 더욱 열린 공간으로 변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또 1만8백주의 관목이 자라고 있어 푸르른 느낌도 더욱 짙어졌다.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야외 공연장이 준비되고, 공원 입구에는 카페, 안내 센터, 관리 사무실, 공연 준비실, 다목적홀, 휴게 공간이 있는 건물 두 개도 새롭게 들어서 공연,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개장 후 첫 주말인 29일 일요일의 혜화역은 최근 좀처럼 볼 수 없는 많은 인파가 몰려 새로운 공원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한 눈에 봤을 때 예전 공원과 확연하게 달라진 것이 체감되지 않는 점과 예술, 문화에 집중되기보다는 다문화 등 시민 참여에 집중된 이벤트들이 예전 젊음과 열정을 대변하던 전성기 시절의 마로니에 공원으로 되돌려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