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 로랑 파리, 넉넉한 어깨에 대한 애착 [2014 S/S 파리 패션위크]
- 입력 2013. 10.01. 08:34:07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9월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생 로랑 파리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넉넉한 어깨 실루엣에 대한 에디 슬리먼의 애정은 이번 쇼에서도 끝나지 않았다. 생 로랑 파리의 뮤즈들은 빈티지 양복처럼 박시한 실루엣의 블레이저를 몸에 꼭 맞는 슬랙스, 뾰족한 힐과 매치하거나 여기저기 절개선이 들어간 분홍빛 미니원피스 위에 걸쳤다.또 에디 슬리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레드&블랙&화이트 디테일을 이용해 펑키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는 새빨간 줄무늬 티셔츠에 지퍼가 달린 가죽 스커트와 짧은 모피코트를 레이어드하거나 블랙&화이트 지그재그 패턴이 돋보이는 독특한 원피스에 가죽 레깅스를 더했다.
그 밖에도 깡마른 모델들이 한쪽 어깨를 드러낸 슬리브리스톱과 발목까지 떨어지는 팬츠 차림으로 섹시하게 등장하거나, 너울거리는 원피스와 흰색 목양말로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 생 로랑 파리 특유의 높다란 스틸레토힐 대신 땅에 붙은 뾰족 슈즈들의 등장이 60년대 레이디라이크룩을 연상케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