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까지 장악한 시니어 소비층
입력 2013. 10.02. 14:18:3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사회적 활동과 여가를 즐기며 삶을 젊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10~30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온라인 쇼핑몰에도 시니어라는 새로운 고객층이 뜨고 있다.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 시니어 계층이 막강한 소비층으로 떠오른 지 오래인 가운데, 그들의 쇼핑 형태가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 미숙했던 노년층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시간과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H사는 시니어 계층 온라인 판매 비율이 2011년 대비 2012년에는 100% 상승했다고 전했으며, P사 역시 50% 이상 시니어 온라인 판매율이 상승했다고 밝혀 시니어 계층의 온라인몰 쇼핑 이용도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주요 온라인몰은 시니어 계층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안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카드 청구 할인, 쿠폰 및 사은품 제공의 혜택을 제시해 노년 소비층 마음 끌기에 바빠 보인다.
시니어 계층은 젊은 층에 비해 타 브랜드나 타 쇼핑몰로의 이동이 적어 온라인몰에서의 구매 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업계에서도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율이 높은 시니어층에게 초점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시니어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업계의 판매 전략이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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