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트렌드에 맞는 ‘앞머리 스타일링 노하우’
입력 2013. 10.03. 09:49:19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여성들에게 앞머리는 얼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다.
그러나 금방 자라는 앞머리 때문에 헤어 스타일링이 쉽지 않아 매번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앞머리도 트렌드에 걸맞는 세련된 스타일로 이미지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시스루뱅 헤어’의 영향으로 앞머리를 살짝 길게 자르는 것이 유행이 됐다. 특히 긴 얼굴형에는 시스루뱅으로 이마를 커버할 수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시스루뱅을 옆으로 넘겨 이마를 드러내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어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싫증이 났을 경우 다시 기르기도 쉬워 여성들에게 유용하다.
반면 다소 강한 인상의 얼굴이라면 이를 보완해줄 부드러움을 강조해주는 ‘볼륨 스타일’이 좋다.
올해 C컬로 이마에 볼륨감을 더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주는 스타일이 크게 유행이다. 특히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굵기가 작은 컬의 고데기를 이용해 눈썹위로 올라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애매한 길이의 앞머리라면, 가르마를 타고 뿌리부분을 살짝 드라이해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한다.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소프트 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해주면 어려움 없이 기를 수 있다. 또한 앞머리가 광대에 닿을 땐 스카프나 헤어밴드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헤어디자이너 박승철은 “손질이 어려운 직모나 손재주가 없는 경우에는 아침에 한 드라이가 금방 풀리기 때문에 앞머리 펌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올 가을 앞머리 연출만으로 분위기 있는 여성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해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MB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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