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머리에 ‘눈속임’ 스타일링하기
입력 2013. 10.05. 07:44:55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쓰려 하니 스타일은 물론이고 물기가 흥건한 머리 말릴 시간도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머리가 마르기도 전에 고데를 하거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머리를 다시 감아야 하는 낭패를 본 직장 여성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말끔한 룩을 연출한다 해도 긴 하루가 끝나 퇴근시간이 오면 화장은 번들거리고 공들여 연출한 헤어스타일도 탄력을 잃은 채 힘없이 처져버리기 일수다.
특히 젖은 머리에 고데기나 헤어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것은 모발 손상의 주원인이다. 헤어기기의 열이 젖은 머리의 수분과 닿으면서 헤어 표면에 즉각적인 손상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출근길 아무리 바쁘더라도 타월과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완벽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 안쪽의 뿌리부터 말려주면서 손과 빗질로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한다.
그 다음 비교적 스타일링이 간단한 앞머리와 옆머리 정도만 고데기로 부드럽게 말아줘도 전체 스타일링 없이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 밖에 퇴근길 미니 고데기나 헤어 파우더를 이용해 간단하게 머리를 정돈해줄 수 있다. 이는 볼륨감을 살려주고 떡진 부분을 가리는 데 제격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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