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보다 극과 극! 블루카펫 드레스 열전
- 입력 2013. 10.05. 16:59:55
- [부산=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4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 블루카펫이 깔렸다! 레드카펫에 이어 스타들의 화려한 룩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시간. 레드카펫만큼 치열했던 부산국제영화제 블루카펫 스타들의 베스트&워스트 룩을 살펴보자.
BEST! 클래식 여신의 귀환이연희는 새틴, 레이스가 믹스된 시스루 상의와 스커트 자락이 툭 떨어지는 듯한 롱 스커트가 결합된 형태의 드레스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전형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임에도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허리 라인과 페플럼 라인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김효진 또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스킨톤 드레스에 물결이 흐르듯 박힌 비즈 장식, 그 위로 자유롭게 자리잡은 골드 비즈 디테일이 깨끗한 자연에서 막 나온 여신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깔끔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과 누드피치톤 메이크업이 우아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WORST! 미니 드레스, 오프숄더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느낌
똘망똘망한 눈과 러블리한 얼굴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출신 신지수는 그녀의 발랄한 느낌에 어울리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상의만 입은 듯 너무 짧은 스커트 길이와 허리를 통자로 보이게 만드는 허리 라인은 과감한 노출에도 보는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전혜빈은 까무잡잡한 피부로 건강미를 뽐냈다. 하지만 구릿빛 피부에 너무 집중한 것일까. 인디언 소녀처럼 늘어뜨린 두툼한 브레이드 헤어와 소재의 변화없이 무겁게 떨어지는 드레스의 조합은 그녀의 섹시함과 건강미를 없애고 답답한 느낌을 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부산=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