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vs블루카펫 한 스타 두 드레스!
입력 2013. 10.05. 18:02:18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두 가지 컬러의 카펫이 깔린다.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레드카펫과 그 다음날 좀 더 팬들과 가깝고 친근하게 열리는 블루카펫.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이 두 카펫 위에 선 같은 스타의 다른 룩을 비교하는 재미도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조여정은 로맨틱한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디자인은 완전히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레드카펫 위에서는 새하얀 드레스와 레드립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블루카펫에서는 시스루 블랙 블라우스에 누드톤 롱 스커트로 차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유인나는 하루만에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변신했다. 첫째 날은 레드카펫의 강렬함을 닮은 올 골드 룩을 선택, 골드 시스루 드레스에 골드 포인트 슈즈와 클러치를 더해 당당하고 섹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블루카펫에서는 흐르는 듯 셔링이 잡힌 누드핑크톤 드레스로 연약한 여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국제 영화제에서 한효주는 원숄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레드카펫에서는 은은한 펄감의 연보랏빛 드레스를, 블루카펫에서는 빨간 장미와 잘 어울리는 발목 위로 깡총 올라오는 원 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레드카펫에서 너무 과하고 독특한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워스트 드레서에 오른 예지원은 블루카펫에서는 섹시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골드빛 드레스로 전날의 점수를 만회했다.
[부산=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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