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럽거나 깜찍한 콘셉트의 런웨이 [우크라이나 패션위크]
입력 2013. 10.10. 08:58:2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14 S/S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었던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가 끝나고 제 3세계 국가에서도 패션위크가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는 9일(현지시각) 디자이너 아프탄딜(Aftandil)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 디자이너는 레드, 핑크 등 밝은 컬러를 주로 활용해 밝은 기운이 넘치는 런웨이를 완성했다. 모델이 입고 나온 의상들은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와 광택 있는 실크 소재가 믹스매치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디자이너 아니시모브(Anisimov)의 쇼에서는 형과 동생, 엄마와 딸 처럼 한 가족을 연상하게 하는 모델이 런웨이에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복 모델들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마와 레깅스가 합쳐진 모양의 하의와 블라우스, 니트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성복 모델들은 카무플라주 패턴의 원피스로 그리스 신화 여신을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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