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스타들의 메이크업 시크릿
입력 2013. 10.10. 11:11:4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부산영화제에서 영화만큼 큰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레드카펫 스타일’이다. 레드카펫 위에 오른 남녀배우들은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본인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인 한 코즈메틱브랜드의 수석 아티스트 변명숙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간결한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루었다. 또한 여전히 레드카펫 여배우들의 변함없는 선택인 레드와 버건디 컬러 등 레드 계열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유인나, 밝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라디오 DJ,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나는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레드카펫에서도 드러냈다. 개막식 첫날에는 핑크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줘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APAN 스타로드에 나선 유인나는 맑은 피부톤을 강조하고 드레스와 어울리는 누드 핑크 립스틱으로 여신을 연상하게 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조여정, 다채로운 반전 메이크업

조여정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한층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날 화이트 드레스와 어울리도록 매끈한 피부표현과 더불어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우면서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그 다음 날 진행된 APAN 스타로드 행사에서는 골드 아이 메이크업으로 영롱한 눈매를 강조해 상반된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소연, 여성스러운 핑크 메이크업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소연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핑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는 다양한 톤의 핑크를 아이, 치크, 립 메이크업에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 메이크업에는 오렌지 골드 컬러와 핑크 아이섀도를 그라데이션 했고, 립 메이크업에는 누드 톤의 핑크 립글로스를 발라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정경호&택연, 강렬한 젠틀맨 메이크업

영화 ‘롤러코스터’의 주연 정경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성숙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본인의 피부톤보다 어두운 파우더로 얼굴의 윤곽을 살리고 아이펜슬로 눈 아래 점막을 채워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했다.
영화 ‘결혼전야’로 레드카펫을 밟은 택연은 얼굴의 윤곽을 최대한 살린 입체감 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정돈된 아이브로우에 메이크업 포인트를 설정해 남자다운 매력을 뽐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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