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사이, 가을 각질 SOS
입력 2013. 10.13. 21:31:32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겨울보다 피부가 더욱 거칠어지는 계절 가을. 여름 동안 뜨거운 자외선과 높은 습도에 자극받은 피부가 갑자기 서늘해진 온도, 습도에 따라 급격히 피부 리듬이 바뀌며 원활하게 순환이 되지 않아 각질 탈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더러 건조해진 환경에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더욱 쉽게 일어나기 ‹š문이다.
이렇듯 가을은 피부가 SOS 신호를 보내는 계절로 각별한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 해주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급선무.
각질을 제거할 때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굵은 알갱이가 들어간 스크럽제 같은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고 과도하게 각질을 없애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진 각질은 또 다시 각질을 만드므로 자극적인 각질 제거는 악순환을 가져오며 피부를 예민하게 만든다.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거칠게 일어난 각질을 최소한만 탈락시킬 것.
각질 관리에서 각질 제거보다 중요한 것이 수분 공급이다. 수분이 충분한 피부는 각질이 잘 생기지 않고 각질이 일어난 피부에도 수분을 공급해주면 쉽게 가라앉는다.
일주일에 1~2번 따뜻한 스팀 타월을 얼굴에 올려두면 피부 속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각질을 쉽게 불려 미세한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스팀 타월 후에는 마스크 타입 등의 제품을 사용해 딥 클렌징을 하고 찬물로 여러 번 패팅해 모공을 닫는다.
그 후에는 피부가 얇고 부드러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수분감은 풍부한 제품을 충분히 바른 다음 가벼운 오일 제품을 발라 피부에 막을 씌워 공급된 수분을 오랜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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