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산토리니 실현, 도시마다 ‘색’ 입히다
- 입력 2013. 10.16. 15:24:41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16일) 부산시 색채계획을 따른 부산을 제외한 대구, 전남, 울산, 강원, 전북 등 전국 9개 혁신도시에 혁신도시 색채디자인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시별로 선정된 색채를 적절하게 조합해 도시전체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색깔을 입혀 누구나 그 도시의 이미지를 간단명료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건강, 생명, 관광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지닌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생동감을 고려해 녹색 위주의 색채대비를 강조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물과 교통의 도시 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경우, 명도를 높이고, 채도를 낮춰 전체적으로 밝고 부드러운 도시이미지를 구현했다.
그 밖에 국제교류 도시를 지향하는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는 지붕색과 강조색을 제주지역의 향토색인 회색과 검정계열의 색상으로 하여 제주지역의 자연미를 살린 도시이미지를 그려냈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별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색채계획의 방향제시가 가능하게 했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만의 개성있는 색깔을 갖게 된 도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