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관광 문화는 ‘물빛 수트’ 경찰들이 지킨다
입력 2013. 10.17. 08:43:3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어제(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관광경찰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관광경찰은 디자이너 김서룡이 제작한 코발트블루색 근무복을 입고, 선글라스와 베레를 착용한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따뜻하면서도 엄중한’을 컨셉으로 잡았다는 관광경찰의 근무복은 여타의 새까만 경찰복 대신, 활동성과 신뢰감을 더한 물빛 재킷과 따뜻해 보이는 연회색 셔츠와 타이로 연출됐다.
거기에 경찰청 배찌를 달아놓은 베레와 선글라스까지 장착하니 흐트러지지 않는 경찰만의 엄중한 모습이 완성됐다.
“관광경찰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가오기 쉽도록 친절해보이면서, 잘못한 사람은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보이길 바랐다”며 근무복 컨셉에 대해 관광경찰 측 관계자가 설명했다.
상징적인 차림새의 관광경찰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경찰관 52명과 의무경찰 49명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명동, 이태원, 동대문, 인사동 등에 배치돼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 바가지요금, 불법 콜벤 영업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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