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 구찌 앞다퉈 1, 2위… 일회용 명품 사후서비스 [해외브랜드 허와실⑩]
- 입력 2013. 10.17. 09:47:27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명품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발표됐다.
특히 사후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 1, 2위를 고가의 명품브랜드 버버리와 구찌가 차지해, 거금을 들여 장만한 명품 브랜드의 엉망인 사후서비스에 주목하게 된다.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3년 간 조사된 수입 명품 브랜드별 소비자상담 접수현황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 20개사의 소비자불만 건수가 총 1,437건에 달했다.
특히 버버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총 3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찌가 248건, 프라다 220건, 롤렉스 207건, 루이비통 108건으로 국내에서 손꼽히게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가 줄줄이 소비자 원성을 샀다.
그 중 AS 불만건수는 구찌 21건, 루이비통 13건 등 총 103건이 접수됐는데 해결된 건수가 전체 브랜드에서 18건에 불과해, 명품이라 해도 AS제도는 취약하다는 문제가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AS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대부분 소비자 부주의인지 제품의 문제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거나, 고객등록증, 개런티 카드가 없어서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때문이다.
이에 저가 브랜드보다도 못한 사후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의심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