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웨어, 커스텀 등 넘치는 볼거리, "바이어 반응은?"
- 입력 2013. 10.17. 17:05:3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패션 코드 2013’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일정의 중심인 수주회에서는 남성복, 여성복, 스트리트, 커스텀 브랜드 등 국내와 해외 150여 개의 다양한 패션업체가 참여했다.행사 준비 기간 동안 주최 측은 “패션과 문화를 접목한 수주회를 완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혀 왔다.
이에 수주회장 중심의 콜라보레이션 존에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돋보인 피규어, 커스텀 운동화 등의 소소한 볼거리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의 그림이 그려진 실제 자동차까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달리는 말이 그려진 광작가의 자동차를 수주회 한복판에 들여놓은 시도가 패션 코드 전체 분위기와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따랐으나, 패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 요소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는 신선하게 받아드려진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제품의 매출 상승같은 상업적인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문화 콘텐츠를 서로 접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B2C 중심으로 운영될 토요일에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시적 요소뿐 아니라 패션 행사의 일환으로 참여할 것이다” 콜라보레이션 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유명 브랜드 외에도 문화와 결합된 독특한 컨셉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마니아층이 뚜렷한 다크웨어 브랜드, 기성 제품의 커스텀을 전문으로 다루는 브랜드 등 다양한 색깔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모여, B2B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여타의 패션 수주회와 달리 바이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