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룡, 수트입은 남성의 아름다운 실루엣 [서울 패션위크]
- 입력 2013. 10.18. 18:03:52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디자이너 김서룡(김서룡 옴므)의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남성의 실루엣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김서룡은 이번 컬렉션에서 역시 클래식한 수트를 대거 선보이며, 남성적인 면모를 한껏 부각시켰다.
실크, 데님, 코튼 등 다양한 소재가 화이트, 블랙, 네이비, 스카이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과 조화를 이뤄 남성 수트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해냈다.또한 상하의가 체크패턴으로 이뤄진 수트는 세련된 느낌이 강조돼 멋스럽게 연출됐으며, 화려한 리본을 넥타이 대신 매치해 독특한 수트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통이 넓은 와이트 팬츠부터 일자로 곧게 떨어지는 팬츠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남성복 디자인의 재발견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체크부터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수트에 접목된 재치 있는 패턴이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시즌 수트에 슬리퍼를 매치한 파격적인 시도로 화제를 모았던 김서룡은 이번 컬렉션에서 로퍼를 선택해 비교적 무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나 팬츠의 독특한 실루엣과 신발이 어우러져 멋스럽게 표현됐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