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수, 런웨이로 날아오른 ‘피닉스’ [서울 패션위크]
- 입력 2013. 10.19. 15:12:3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서 디자이너 박윤수(Big Park)의 2014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박윤수는 이번 컬렉션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 ‘피닉스’를 모티브로 구조적인 디자인을 대거 선보였다.
발랄한 소녀와 성숙한 여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파우더 핑크 컬러의 여성스런 의상에 강렬한 피닉스 프린팅이 더해져 한결 생동감 있고 멋스럽게 연출됐다.그밖에도 전체적으로 의상의 군데군데 피닉스가 프린팅돼 주제에 걸맞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양한 소재도 눈길을 끌었는데 울, 레더, 실크, 코튼 등 각기 다른 소재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컬러 역시 파우더 핑크,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이 사용돼 스타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에 스트라이프부터 기하학 패턴까지 다채로운 프린팅이 포인트를 더했으며, 여성스런 원피스와 점프수트 등 경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메탈릭 슈즈와 클러치 백까지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전체적으로 넓은 범위의 컬러와 소재사용이 자칫 복잡해질 수 있지만, 박윤수는 통일감 있는 피닉스 패턴으로 지루하지 않게 여성복의 변형을 이뤄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