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거친 건축물로 표현된 여성의 아름다움 [서울 패션위크]
입력 2013. 10.19. 17:04:1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서 디자이너 이석태(KAAL)의 2014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석태는 이번 컬렉션을 ‘건축가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 돌이 되었나니’라는 시편 118장 22절의 성경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을 제작했다.
주제에 걸맞는 거친 질감의 콘크리트와 나사, 시멘트 등 건축적 모티브와 실루엣이 돋보이는 의상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은 풍성한 실루엣부터 허리라인을 드러내 여성미를 극대화시킨 의상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의 향연이 이어졌다.
컬러는 그레이, 우드베이지, 화이트, 블랙을 기본으로 핑크, 오렌지,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을 의상에 접목했으며, 기하학 패턴부터 건축적인 프린트까지 폭 넓은 시도가 이뤄졌다.
특히 직각의 구조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독특한 팔찌와 목걸이를 포인트로 매치해 스타일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고, 하이 탑 로퍼가 더해져 오묘한 조화를 이루기도.
구조적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이석태는 이번 컬렉션에서 역시 옷에 대한 구조적 해석과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