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컬렉션, 조직감이 돋보인 블랙&화이트 무대 [서울 패션위크]
입력 2013. 10.21. 17:01:25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서 디자이너 이승희의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블랙&화이트의 의상들이 미니멀한 무대의 결정판을 보여줬다. 또 곳곳에 가미된 조직적인 격자무늬 시어 소재 원단이 심플한 룩에 재미를 더했다.
어깨를 슬쩍 드러낸 검정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간결하고 새하얀 망사를 덧붙이거나, 크롭트톱과 다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낸 롱스커트 위에 간결한 망사 톱을 걸쳐 천박하지 않으면서 고상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 밖에도 스포티한 크롭트톱과 슈퍼미니쇼츠 위에 펄럭이는 망사 소재의 트렌치코트를 걸쳐 섹시한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선보이는가 하면, 새하얀 시스루와 조직감이 돋보이는 면 소재가 결합된 스웨트셔츠에 레이저커팅 디테일 스커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거기에 동그란 프레임의 빈티지한 선글라스와 여러개의 사각형이 모여 별을 형상화한 뱅글, 심플한 티스트랩 샌들 등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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