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부터 펑크까지, 다양한 그림을 그려낸 곽현주 컬렉션 [서울 패션위크]
입력 2013. 10.22. 18:22:2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곽현주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곽현주의 무대에는 간결하게 머리를 쓸어 넘긴 여전사들이 섹슈얼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번진 것처럼 연출된 쨍한 물빛 잉크와 숫자가 어우러진 패턴이 룩에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디자이너 곽현주는 짤막한 보디수트부터 깔끔한 실루엣의 블레이저, 건축적인 랩스커트 구조가 돋보인 롱드레스 위에도 규칙적인 숫자 프린트를 그려냈다.
그 밖에도 지난 시즌부터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야구점퍼는 핫핑크와 아쿠아색으로 물들여 졌고, 거기에 속이 훤히 보이는 새하얀 롱스커트를 매치해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기에 훤히 드러낸 모델의 다리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스트랩을 두르거나, 화려한 금속 장식의 하이힐을 대거 등장시켜 여성성을 한껏 강조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오색찬란한 수트부터 블랙&네이비 배색의 슬리브리스 블레이저와 흰팬츠를 매치한 다소 부담스러운 룩까지 형식을 깬 남성복까지 대거 등장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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