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인, 속임수 실루엣 위에 그려진 줄무늬와 형광빛의 만남 [서울 패션위크]
입력 2013. 10.22. 20:03:1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송자인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 송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잔잔하고 평면적인 실루엣 위에 선명한 오렌지와 핑크,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덧입혀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곳곳에 가미된 절개나 커팅, 리본 장식이 룩에 ‘속임수’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톱과 팬츠로 불할 돼 보이는 커팅 디테일이 돋보인 굵직한 스트라이프 점프 수트부터, 미니 원피스 위의 줄무늬가 빠진 것처럼 연출한 핑크빛 리본 장식까지, 눈 돌릴 틈 없이 재치 있는 쇼가 펼쳐졌다.
줄무늬와 컬러의 조합뿐 아니라 새하얀 브라 톱과 쇼츠 위에는 바로크풍 패턴으로 휘감긴 시어 소재 톱과 긴바지를 덧입히거나, 박시한 톱과 카키빛 호박 스커트를 매치해 천박하지 않으면서 펑키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거기에 승마용 모자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헤어 장식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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