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고 두툼한 ‘목선’, 사슴처럼 길고 날씬해지려면?
- 입력 2013. 10.25. 18:01:02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고개를 뒤로 젖힐 때 두툼이 접히는 목살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목이 짧고 두꺼운 체형은 어떤 옷을 입어도 답답해 보이기 마련인데, 가느다란 목선은 신체 비율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목선 만들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트레칭이다.한 손으로 뒷목을 감싸고 천천히 좌우 상하로 목을 늘려준다. 이때 뒷목이 당긴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10초가량 동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 동작을 반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목과 어깨에 뭉친 근육을 풀어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뒷목을 손가락 끝으로 눌러 자극을 주거나, 승모근과 목 양옆에 뭉친 근육에 강한 자극을 줘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이때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로 피부마찰을 최소화해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게 좋다.
또한 따듯한 스팀 타올을 하루 10분씩 목과 어깨에 올려 긴장을 풀어주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뭉친 근육을 푸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에서의 올바른 자세 역시 아름다운 목선 만들기에 중요한 요소다.
목을 앞으로 뺀 ‘거북목’ 자세가 많은 현대인은 근육이 쉽게 뭉쳐 목선이 망가지고, 심한 경우 디스크 판정의 위험까지 있다. 이처럼 목과 척추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때 곧은 아름다운 목선을 유지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