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부 각질, `여드름` 유발 주범
입력 2013. 10.26. 17:50:1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증가하는 땀과 피지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가을철에도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면 조금 나아질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가을은 여름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각질이 일어난다.
두꺼운 각질은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막아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지가 증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피부는 자체적으로 찬 바람에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분을 배출하는데 이것 또한 여드름 생성을 촉진한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과 각질 케어를 통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과 같은 유분이 많은 클렌징 제품의 사용은 지양하고 모공과 각질을 케어하는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한다.
세안한 후에는 즉시 토너를 이용해 피부결을 정돈하고, 유분보다는 수분이 있는 에센스, 로션을 발라준다. 그래도 당기는 느낌이 있다면 유분 함량이 비교적 적은 수분 크림을 마지막에 발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여드름이 심해져 얼굴 전체가 울긋불긋한 상태라면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선택한다.
또한 가을은 여드름 자국에 색소가 침착돼 잡티를 유발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만큼 기온이 높지 않다고 해서 자외선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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