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상반기 중국 패션시장 ‘수출·투자 증가, 투자는 서부에 집중’
- 입력 2013. 10.31. 15:24:2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오늘(31일) 목요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회 글로벌 패션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신흥시장 진출 로드맵 구축을 통한 한국 패션 기업의 생존 전략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어떤 산업분야든지 중국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패션계도 마찬가지며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이 이제는 이상이 아닌 실질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의류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을 글로벌화 하기 위해 먼저 중국 시장의 상황을 알아보고 현재 시장 상황과 트렌드를 익힐 수 있었다.
2013년 상반기 중국 패션 상품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패션 전자상거래 시장 판매 상황은 여전히 강력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의류 수출 증가 폭은 감소했으며 신흥 시장 수출 폭은 증가했다. 세계 무역기구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13년 1분기 전 세계 화물 무역 수출입은 동기 대비 각각 0.44%, 0.03% 감소해 세계 무역의 침체 상황을 명확히 드러냈다.
이에 비해 중국은 2013년 1~6월 의류 및 액세서리 수출 765.61억 달러(약 83조 6천억 원)으로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아울러 2013년 상반기 의류 수출 총량은 142.80억 벌로 동기 대비 7.08% 증가했다. 수출액 성장의 주 원인은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손꼽혔다.
의류업 투자 규모는 계속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통계국 데이터에 의하면 2013년 1~6월까지 중국 의류 업계 규모 이상 기업 실제 투자 착수액은 1306.03억 위안(약 23조 원)으로 동기대비 18.59%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의류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는 총2,701개로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013년 상반기 서부 지역 규모 이상 의류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 수 증가 폭은 동부지역의 결과를 압도했다.
이는 의류 업계 투자가 서부 지역에 몰리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국가 경제 조정 정책에 따라 의류 산업도 내수 개척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