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에도 ‘스크럽’으로 각질제거 힘쓰기
입력 2013. 11.04. 10:58:1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피부 곳곳이 하얗게 일어나고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크럽’이다.
얼굴은 물론이고 팔, 다리 등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크림이나 로션을 발랐더라도 하얗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 각질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각질제거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더라도 피부에서 겉돌 뿐 흡수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가을, 겨울에도 피부에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라면 오일성분이 함유된 스크럽을 선택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1~2번 정도 이용해 피부에 가하는 자극을 줄여준다.
얼굴의 스크럽은 모공 속 노폐물 청소를 도와 한층 깨끗한 안색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굵은 스크럽의 입자가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맞는 스크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팔꿈치, 무릎과 같이 관절이 접히는 부분은 피지선이 적어 건조하고 외부와 마찰하면서 각질이 쌓이기 쉽다. 여기에 스크럽을 이용하면 오랫동안 각질을 제거해 거친 부위를 한층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팔, 다리 등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곳은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신에 마사지하듯이 문지른 후 헹궈낸다. 보디 스크럽 역시 자주 사용 하면 건조증을 유발하고 피부에 자극을 가하므로 주 1~2회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을 한 이후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평소보다 무거운 제형의 유, 수분 크림을 발라준다. 수분이 가득한 크림에 흡수력이 뛰어난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바르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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