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유니버스’ 김유미, 전통한복으로 한국의 美 전파
- 입력 2013. 11.04. 13:06:54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3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베이거스 몰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전통의상 콘테스트에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한국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김유미는 키 175.5㎝ 몸무게 58.1㎏ 그리고 35-23-35인치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이날 콘테스트에서 그는 고운 색동한복을 입고 북춤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화려한 색감과 꽃 자수가 돋보이는 전통 한복과 머리장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으며, 고운 자태가 한복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행사가 기간 동안 김유미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부터 여성미 넘치는 원피스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아름다움을 줄곧 유지해왔다.
그밖에도 러시아, 브라질, 영국, 스위스 등 각국에서 참가한 85명의 미녀들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반면 오는 9일 밤 9시(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진행되는 제62회 미스유니버스에서는 ‘다이아몬드 넥서스 크라운’을 얻기 위해 각국의 미녀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미국 NBC와 텔레문도 TV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