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가해자에서 해결사로?” 불공정 유통 개선 상생위 출범
- 입력 2013. 11.04. 17:55:02
-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상생협력방안 5대 의제 달성을 위해 전 계열사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월 4일) 오전 10시 제1차 상생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렸다.
을지로위원회는 롯데그룹과 가진 첫 상생협력위원회(이하 상생위)에서 위원회 활동 범위 및 운영방안, 공동의장단과 분과별 책임 의원 및 롯데그룹 책임 임원을 선정했으며, 5대 의제별 분과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민주당 김현미 국회의원,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산하에 5대 의제별 분과를 운영한다.
첫째, 갑·을 상생계약서분과는 롯데그룹 모든 계약서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한다. 둘째, 노동권 보호 분과는 협력업체 종사자 포함해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및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셋째, 피해구제 분과는 유통 과정 불공정 피해를 구제한다. 넷째, 동반성장 분과는 중소상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다섯째, 사회책임보고서(CSR) 분과는 롯데그룹 전반의 문제 해결과 모델 발굴로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
또한, 위원회는 각 분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사회·법조계·학계 등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논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동위원장과 분과별 책임 의원/임원 참여 원칙 아래 공동위원장 소집으로 개최하며, 위원회 전체 활동을 총괄 기획·점검하고 의사결정을 한다. 의제별 분과위원회는 주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각 의제에 대한 실무를 진행하며 위원회 또는 각 분과위원회는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자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늘부터 성과 있는 활동을 통해 롯데그룹 전반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피해를 구제하고, 사회책임을 다함으로써 유통업계 전반의 불공정을 개선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11월 1일 진행된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롯데그룹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이사와 롯데백화점 신 헌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