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울프강 프록쉐, 홍대 한복판에서 독일을 보여주다
입력 2013. 11.04. 18:53:57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11월 4일) 서울 홍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재현됐다.
이번 행사는 독일 출신 아이웨어 디자이너 울프강 프록쉐가 최대한 상업적이지 않은 선에서 신제품 아이웨어를 소개하고자 독일 전통 축제를 콘셉트로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16일 동안 열리는 대규모 맥주 축제다.
이에 홍대에서 열린 이번 옥토버페스트에서도 1리터 거대한 맥주잔의 독일 공식 맥주와 현지 음식, 음악, 전통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축제장 한 쪽에 전시된 디자이너 울프강 프록쉐의 안경은 컬러풀한 빛깔로 벽면을 수놓았다.
그의 안경은 스테인레스의 강판을 레이저 커팅해 이음새 없이 한판으로 제작하고, 나사조차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동양인의 얼굴 구조에 맞춰 설계돼 안경이 얼굴에서 흘러내리거나 눌리는 현상이 없어 동양인도 편안하게 착용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은 최소화하고 간결한 느낌을 살린 울프강 프록쉐의 안경은 다양한 라인과 컬러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맥주와 안경의 만남이 다소 어우러지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독일 전통 축제를 통해 독일 브랜드를 공유한 점에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k.co.kr/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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