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뾰루지에 시달리는 20대 여성들
입력 2013. 11.05. 16:54:4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40~70대 사이에서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지루성 피부염이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연령에서 고루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대 여성 사이에서의 발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동안 지루성 피부염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 분석에 따르면, 환자 10만 명당 진료환자 수 분포가 가장 많았던 연령이 2,764명으로 조사된 20대 여성이었다.
그 다음은 70~80대 남성이 차지했지만, 1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각각 2,205명, 2,169명으로 3, 4위에 올라 젊은층 사이에서 지루성 피부염 환자가 늘고 있음이 조사됐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에 가려운 각질과 붉은 홍반을 일으키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치료가 쉽지 않은 두피에 주로 발생해, 그대로 방치하면 박테리아 감염이 동반된 심한 염증으로 퍼질 수 있다.
또 심각한 경우엔 해당 부위에 흉조직이 발달하면서 국소적인 흉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지분비가 많아져 유분기가 많아지는데, 비듬균이 기름 성분을 분해하면서 만든 염증 물질들이 두피를 자극하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렵거나 비듬이 일어나는 초기 수준에서는 두피에 흉터가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경우 뾰루지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얼굴의 피지선 활동도 왕성해져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뾰루지나 여드름은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짜지 말고, 여드름 전용 압출기나 면봉을 이용해 염증 부위만 짜낸 뒤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또 각질이나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항염 성분의 약물을 일시적으로 샴푸, 도포, 복용 등의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하고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단기간이라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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