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패션에 경종 울리는 손예진 시구패션&김태희 공항패션
입력 2013. 11.06. 14:04:49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지난 1일 손예진의 시구패션에 이어 오늘(6일) 김태희의 공항패션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들의 시구패션, 공항패션은 늘 관심의 중심에 있지만 이번 손예진과 김태희의 패션에 쏠린 관심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스타들은 시구를 하거나 공항을 갈 때 방송에서만큼 혹은 그보다 더 패션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점점 그들의 패션은 대중들이 평소의 그들 모습과 리얼한 스타일을 보고 싶다는 관심에서 벗어났다.
더 화려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옷을 갖춰 입고 공항에 등장하고 좀 더 눈에 띄기 위해 노출을 감행하는 스타들도 있었다. 특히 시구의 경우에는 노출로 화제를 모으며 인지도를 쌓고 인기를 얻은 스타들도 많다.
이러한 시점에서 손예진이 캐주얼한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퍼를 목까지 올려 잠근 유니폼 점퍼,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머리를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그녀의 모습은 진정 스포츠를 즐기러 온 듯한 모습이었다.
연예인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목말라 있던 대중들은 이 스타일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흙 속에 진주”라며 “이런 것이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노출하고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하는 것보다 이런 모습이 정말 예쁘다. 이런 것이 바로 T.P.O.에 딱 맞는 시구 패션”이라고 극찬했다.
김태희의 공항패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최근 행사장에서 미니 드레스 등을 입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태희의 사진에 뭇매를 때리던 네티즌들이 오늘 블랙 팬츠에 하얀 니트 숄을 두르고 공항에 나타난 모습에 오랜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화려한 모습에는 잠시 눈길을 뺏기기 쉽다. 하지만 이번 손예진, 김태희의 예를 볼 때, 스타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인기를 받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관심을 이용해 자극적인 노출 패션이나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기 보다는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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