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 페스티벌! 스타들의 선택은 `그래피티or블랙`
입력 2013. 11.11. 13:46:42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10일(현지시각) 유럽의 곳곳에서 화려한 행사들이 열렸다. 그 중에서도 음악계와 영화계의 큰 행사인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2013 MTV Europe Music Awards)와 로마 국제 영화제(Rome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각각 네덜란드와 로마에서 진행되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말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룩은 연말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팁을 제공할 터. 두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스타일에서 올 연말 파티에 유용하게 쓰일 두 가지 공통점을 찾았다.

▼아트를 담은 드레스
패셔니스타로 더욱 잘 알려진 모델 로라 휘트모어(Laura Whitmore)는 옷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린 듯 표현된 화이트 페플럼 드레스를 입었다. 블랙&화이트의 컬러 조합과 더없이 섬세한 일러스트가 극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젖은 듯 표현한 모발이 만화 속에서 막 나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주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은 같은 화이트 드레스지만 자신이 자주 출연하는 시대극의 컬러가 물씬 느껴지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고대, 중세 시대를 담은 그림들이 원피스의 또 다른 장식처럼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 배열돼 있어 이중적인 디테일을 만끽할 수 있는 드레스다. 또 빈티지한 색감과 중세 분위기가 나는 드레스의 숄더 라인과 골드 슈즈가 통일감을 이뤄 스타일 전체가 또 하나의 아트 작품인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요즘 과감한 패션으로 잦은 논란을 일으키는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는 이날 역시 노출과 파격을 감행했다. 반항적인 힙합 무드가 느껴지는 그래피티 드레스에 체크 싸이 하이 부츠를 매치했는데, 음악 축제와는 어울릴지 모르지만 우아함이나 고급스러움은 찾아 볼 수 없는 스타일로 또 한 번의 논란을 일으켰다.

▼섹시한 롱 블랙 드레스
또 다른 패션 코드는 롱 블랙 룩이다. 리타 오라(Rita Ora)는 홀터넥 블랙 롱 드레스를 선택, 깊게 파인 옆라인의 슬릿 디테일과 클레비지 라인으로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슈즈, 팔찌, 목걸이를 더해 럭셔리한 분위기도 더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의 결혼식 리셉션 공연을 하면서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은 목부터 발목까지 몸을 모두 감싸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었지만 과감한 전신 시스루로 과감한 섹시 룩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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