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 시대, 멋과 건강을 동시에" 아웃도어가 제안하는 ‘웜비즈 룩’
- 입력 2013. 11.12. 14:40:2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올 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지난 여름 ‘쿨비즈룩’에 이어 ‘웜비즈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이상저온에 따라 웜비즈룩 선택 시 고려 조건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웨어가 우선 순위로 꼽히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수요가 늘고 있다.또한,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디자인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시티 인도어 룩에 주력하면서 웜비즈룩으로서 아웃도어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블랙야크 홍보팀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아웃도어 웨어 대부분이 출퇴근용을 위해 판매되고 있다”며 “이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를 수용해 햇(HAT)지수 가이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햇지수는 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 설정을 제안하는 것으로 다운재킷에 이 시스템이 적용돼있어 자신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환경에 필요한 보온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 햇지수는 국내 산악지역 27곳과 도시 5곳에서 측정한 체감온도 자료를 토대로 'HAT 5000'(영상 2도~영하 29.6도)을 포함해 'HAT 3000(영상 5.4도~영하 11.9도)', 'HAT 1000(영상 9.8도~영상 4.2도)' 세 가지로 구분돼 있다.
이뿐 아니라 아웃도어브랜드들이 등반, 트레킹에서 도심형 캐주얼로 확장하면서 디자인 만족도를 높인 라인을 론칭하는 등 웜비즈룩 수요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웜비즈룩으로 아웃도어 제품을 선택할 경우, 일관된 착장에서 벗어나 보온성을 지키면서 개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윔비즈룩을 직장에서 연출할 경우 여성들은 슬림한 라인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게 좋다. 허리 벨트가 장착돼있어 부해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여성스러움을 살릴 수 있다.
또한 길이가 짧은 것보다는 엉덩이를 살짝 덥는 미디움 기장이나 완전히 가려주는 롱 기장을 선택한다면 한 겨울까지 세련미가 돋보이는 따뜻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패딩 스커트나 레깅스형태의 팬츠를 매치하면 보완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웜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은 세련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모던한 색상에 보온성을 살린 다운재킷을 선택하는 게 좋다. 특히 레드, 블루, 브라운 등 톤다운 된 컬러의 상의에 보온성이 뛰어난 울라이크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이처럼 향후 웜비즈룩을 겨냥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디자인 개발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따라서 건강하게 멋 낼 수 있는 웜비즈룩으로 스타일이 돋보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블랙야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