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낌없이 트는 난방, 몸 녹이려다 피부 노화 급증
- 입력 2013. 11.12. 17:06:5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예년보다 겨울 날씨가 일찍이 시작되면서 사무실이나 음식점, 차량 등 실내 난방기를 가동하는 곳들이 많다. 난방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수분을 빼앗아 피부 노화와 탄력 저하, 주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기 사용으로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 분비량이 자동적으로 증가해,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이 유발되거나 각질층에 따라 색소침착으로 이어져 피부색이 칙칙해질 수 있다.무엇보다 건조한 환경에 오랫동안 피부가 방치되면 피부 당김 현상과 따가움, 안면 홍조는 물론 건성 습진까지 유발할수 있어 겨울철 난방 사용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난방기를 사용하더라도 피부 자극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실내습도를 40~60도 사이에 맞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습도를 적정 선에 맞출 간단한 방법으로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한다. 또한, 가급적 시간마다 환기를 하고 난방기 온도를 최대한 낮춰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거칠어진 피부 위의 보습 케어에 각별히 신경쓰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가에는 주름 방지 크림 등을 발라주면 피부 탄력 유지에 한결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