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원 브랜드 숍, 내년 대대적 구조조정 예측
- 입력 2013. 11.14. 08:55:3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키움증권이 14일 발표한 ‘2014년 화장품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 우후죽순 생겨난 원 브랜드 숍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원 브랜드 숍은 가게의 전체 상품을 특정한 하나의 브랜드만으로 상품을 갖춘 곳을 뜻하며, 그 예로는 미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등이 있다. 이런 가게들은 일종의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최근에는 ‘할인 경쟁 심화’와 ‘갑을 논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키움증권은 금년 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원 브랜드 숍에 대한 규제를 내놓을 것이며, 이 규제로 올해 화두가 됐던 할인 및 프로모션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내년 시행되는 ‘프랜차이즈 법’은 그간 공격적으로 개체 수를 늘려오던 원 브랜드 숍의 출점도 제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박나영 연구원은 “할인 경쟁이 제한되고, 원 브랜드 숍의 출점이 힘들어지면 모회사의 기술과 자본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미 출점이 활발히 이루어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상위 계열 회사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키움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