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건조한 남자피부 ‘유수분 균형’ 맞추기
- 입력 2013. 11.18. 14:13:2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남자들의 피부는 더욱 거칠고 건조해진다.
여성만큼 피부에 신경 쓰지 못하는 남성들의 피부는 겨울철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잦은 면도로 입가에 상처가 나기 쉽고, 끈적이는 질감을 싫어하는 남성들은 ‘수분만’ 가득한 화장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겨울철 남성들의 피부도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춰줄 필요가 있다. 면도할 때 사용했던 셰이빙 폼이나 클렌징 크림도 사용 후 건조함을 유발하는 것보다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으로 바꿔준다.
또한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표면이 두껍고 각질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으로 딥 클렌징하고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기초 화장품이 잘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남성들도 있다. 하지만 겨울에도 자외선은 있으므로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건조한 남성의 피부는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올인원 타입’의 로션 겸 에센스로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유분이 많아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피부를 가진 남성들도 유분이 비교적 적게 함유된 로션, 크림 등을 선택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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