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의 다양한 변주" 직물과 예술이 만났을 때 ‘캠페인 포 울’
입력 2013. 11.18. 18:38:3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캠페인 포 울 (Campaign for Wool)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울모던은 영국 찰스 왕세자가 후원하는 캠페인 포 울의 일환으로 울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계 순회 전시다. 울이 지닌 생분해성과 자연 친화적인 특징, 그밖에 다양한 가능성을 패션과 산업디자인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호주 시드니, 중국 상하이에 이어 다섯 번째 서울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명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국가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문영희, 정구호, 정욱준, 우영미, 최철용, 최유돈이 울 소재를 활용한 옷과 오화진 등 국내 산업디자이너 5팀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디자이너 최철용은 “울은 굉장히 친숙한 소재다. 한없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때로는 거친 느낌을 낼 수도 있다. 가장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나의 브랜드에서 재킷과 코트는 80% 이상 울을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사용할 생각이다” 며 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샬롯 루럿은 “어떻게 울을 사용할 수 있는가 이런 고민이 있었다. 울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옷의 소재 그 이상을 뛰어넘어서 미술과 산업 디자인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부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울 모던 전시는 무료 전시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울위크 기간 동안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진연수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