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코리아’ 스타와 톱디자이너의 콜라보 프로젝트 성공할까?
입력 2013. 11.19. 16:42:5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8일 밤 11시 SBS E! 채널에서 ‘패션왕 코리아 비긴즈’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큰 틀과 함께 출연하게 될 디자이너와 연예인들이 매칭되는 과정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상파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패션 서바이벌로 톱 클래스에 위치한 디자이너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소문났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전까지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은 신인 발굴에 힘써왔는데 반해 ‘패션왕 코리아’는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만큼 대중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들을 대거 등장시켰다. 특히 기존에 케이블에서 방송됐던 디자이너 서바이벌과 달리 연예인과 톱 클래스의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팀 간의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아울러 매주 진행될 미션에서는 패션 업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평가뿐만 아니라 파워 블로거와 같은 현실적인 대중의 평가를 더할 예정으로 차별점을 부각했다.

하지만 차별점이 많은 만큼 우려되는 점도 있다. 여느 디자이너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프로그램의 도입부터 패션 큐레이팅 서비스가 간접광고 된 것이다.
디자이너 오디션을 몇 차례 진행했던 방송 홍보 관계자는 “금전적인 문제이기에 피할 수 없다. 방송을 10회 가까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업적이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비긴즈부터 간접광고가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보기 불편했다는 시각도 있다.
또한 티파니, 보라, 윤건 등 대중적인 선호가 높은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켜 스타에 대한 선호가 패션 디자인 작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두했었다.
이에 대해서 해당 프로그램은 미션에서 1차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해 오직 의상만 보고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후 PR배틀에서는 1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단 한 팀만이 1등을 차지하게 구성됐다.
이렇듯 기존의 프로그램을 탈피해 새로운 형식으로 등장한 ‘패션왕 코리아’는 스타들과 대중들과 친숙한 파워 블로거, 톱 디자인을 대거 포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스타들의 아성이 미션의 순수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구성해 지상파 첫 패션 서바이벌로 안착하게 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패션 서바이벌 ‘패션왕 코리아’는 오는 24일 일요일 밤 12시 10분 1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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