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한 듯 다르게! 두 절친 스타의 아메리칸 바비 인형vs런던 펑크 룩
- 입력 2013. 11.20. 08:57:56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행사장에서 늘 붙어 다니고 함께 광고 촬영도 하며 아이의 대모가 되어 줄 정도로 평소 ‘절친’인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과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 19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Global Gift Gala’ 행사장에 둘이 친분을 자랑하는 듯 비슷한 옷을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평소 각자 개성 강한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해 이 둘이 커플 룩을 맞춰 입은 것은 더욱 시선을 모았는데, 마치 진짜 커플처럼 에바 롱고리아는 여성스럽게, 빅토리아 베컴은 좀 더 매니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에바 롱고리아는 몸매를 드러내는 롱 드레스를 선택, 어깨부터 가슴 라인의 시스루, 란제리 디테일로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메이크업 역시 전형적인 바비 인형과 같은 볼륨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과 핑크 립으로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같은 롱 블랙 룩이지만 슬림한 일자 라인으로 스타일링해 좀 더 시크하고 매니시하게 표현했다. 가슴 부분의 커팅이 돋보이는 루즈한 셔츠와 일자 라인의 롱 스커트를 매치한 것. 메이크업 또한 고딕 스타일로 런던 펑크를 제대로 보여줬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절친 스타의 스타일 비교도 재미있지만, 이 안에 숨어있는 미국과 영국의 스타일 아이덴티티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한 스타일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