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물들인 ‘스모키 아이VS내추럴 메이크업’
입력 2013. 11.24. 10:37:4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지난 22일 밤 서울과 홍콩에서 각각 열린 영화제와 음악 페스티벌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한 스타들의 메이크업은 대체로 여성스러운 편이었다.
여자 스타들은 촉촉하거나 매트한 피부표현을 기본으로 한 후 눈매를 강조하거나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그들은 순백의 화이트와 시크한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련된 ‘스모키 아이+블랙 드레스’

레드카펫에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엄지원, 공효진, 김민희는 눈을 강조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엄지원은 촉촉한 피부가 돋보이는 스킨 메이크업에 선한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아이로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베이지 립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했다.
공효진은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한 음영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밝은 헤어 컬러와 동일하게 아이브로우의 컬러를 맞추는가 하면, 엄지원과 마찬가지로 베이지 립스틱으로 차분한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섹시한 블랙 드레스에 눈꼬리에 포인트를 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여기에 그는 은은한 빛이 감도는 피부 표현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레드카펫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청순한 ‘내추럴 메이크업+화이트 드레스’

남보라, 소이현, 한지혜는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해 여배우만의 청순함을 극대화 했다.
남보라는 자연스럽게 푼 헤어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특별히 강조한 부분 없이 핑크 빛이 감도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소이현은 평소 선보이던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아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눈을 강조했지만 아이라인을 두껍게 연출하지 않고 눈썹을 한 올 한 올 살린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지혜는 모던한 화이트 드레스에 강박을 느낀 듯 과하게 하얗고 빛이 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피부 표현이 과하다보니 다홍빛 립과 생기 넘치는 치크가 돋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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