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왕 코리아,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중점 [리뷰]
- 입력 2013. 11.25. 11:09:3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4일 SBS ‘패션왕 코리아’ 1회가 방송됐다.
첫회 방송에서는 전문 자문단의 의견과 16명의 출연진이 작성한 선호도 파일을 토대로 파트너 매칭 과정이 공개됐다.
그 결과 소녀시대 티파니와 지일근, 씨스타 보라와 이주영, 김나영과 정두영, 붐과 박윤정, 추미림과 남윤재, 이지훈과 김홍범, 윤건과 이지은, 임동욱과 장형철이 팀을 이뤘다.이날 방송에서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12월의 프러포즈’였다. A, B 두 팀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고, 각 팀에서 최고 점수와 최하 점수를 받은 팀이 공개됐다. 8개의 팀이 일주일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A조에 속한 티파니와 지일근 팀은 활용도가 높은 양면 점퍼와 기하학적 패턴의 레깅스를, 보라와 이주영 팀은 차분한 컬러의 원피스 실루엣의 코트를, 윤건 이지은 팀은 사랑스러운 연인을 표현한 레드 스커트로 1라운드 A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B조의 김나영 정두영 팀은 방한에 중점을 둔 울 소재의 체크 롱코트를 선보였다. 이지훈 김홍범 팀은 아이보리 컬러의 코트에 가죽 소재를 활용한 스커트를 세련되게 디자인해 B조 경연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편, 연예인이 속하지 않고 전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A조 추미림-남윤재 팀, B조 임동욱-장형철 팀은 최하 점수를 받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간 케이블TV에서 방송된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신예 디자이너의 개성을 드러내고, 그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모습이 주로 다뤄졌었다. 그에 반해 SBS ‘패션왕 코리아’ 1회 방송에서는 최대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의 옷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케이블TV의 디자이너 서바이벌은 저명한 국내 디자이너가 도전자들에게 조언을 주는 형식으로 심사위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와 달리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타와 디자이너를 평가하는 심사위원단 역시 패션 블로거, 패션 전문매체 기자, 에디터 등을 일컫는 패션 피플 100인이 심사위원 역할을 하게 수행했다. 이들은 스튜디오 녹화에 직접 참여해 현장 투표를 통해 8팀의 미션 결과에 점수를 매기고,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