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패션트렌드 ‘스키니 팬츠’, ‘실용적 재킷’ 인기
입력 2013. 11.26. 08:42:06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전국이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스키장들이 개장을 시작했다.
설원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포츠만큼, 스키장 패션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풍성한 실루엣으로 편안함을 강조하던 스키복이나 보드복에도 ‘스키니 팬츠’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스키복이나 보드복의 팬츠는 화려한 프린트와 비비드한 컬러, 그리고 넉넉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이 크게 유행하면서 트렌드의 변화가 일고 있다. 이는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 스트릿 패션의 영향이 스키장 패션에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넉넉한 사이즈의 점퍼에 비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슬림핏 팬츠를 선택해 멋 내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또한 팬츠에 그러데이션이나 사선으로 배색을 더해 한결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 디자인도 인기다.
스키복 및 보드복 재킷의 유행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비비드 컬러 대신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체크패턴이나 밀리터리 룩으로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의 열풍으로 인해 다방면으로 연출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의 재킷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무채색 계열을 선택해 실용적으로 스키복을 활용하는 추세다.
이처럼 스키복이 일 년에 한 번 스키장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닌,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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