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VS 김우빈, 색다른 ‘포마드 헤어’ 대결
입력 2013. 11.26. 09:18:3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최근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의 헤어 스타일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2대8 가르마를 연출해 한쪽으로 머리를 빗어 넘긴 ‘포마드 헤어’다.
이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드러내 남자다운 분위기가 강조되고, 신사적으로 보이면서도 개성 강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쉽다. 이동건과 김우빈은 드라마상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다른 스타일의 포마드 헤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 신사적인 이동건의 ‘소프트 투 블록&포마드 헤어’
짧은 머리를 고수하는 남성이라면 이동건의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머리 길이를 정리할 때 옆쪽은 짧게 정리하고, 정수리 부분은 길게 남기는 투 블록 컷을 연출한다. 그다음 본인의 가르마 방향을 따라 2대8 비율로 모발을 나눈 다음 헤어 왁스로 앞머리를 고정한다.
모발이 많이 뜨는 부분부터 왁스를 바르며 눌러주고, 볼륨을 줘야 할 부분인 정수리 부분은 띄우듯이 왁스를 발라 고정한다. 이동건처럼 앞머리 한쪽만 살짝 웨이브를 연출하듯 위로 올려 고정하면 밋밋하지 않은 포마드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 반항기 넘치는 김우빈의 ‘포마드 펌 헤어’
어느 정도 머리가 긴 타입이라면 헤어 컷을 한 다음 김우빈처럼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포마드 헤어는 어떨까. 머리 길이는 옆 머리가 귀를 덮지 않을 정도로만 정리해주고, 정수리 부분만 웨이브를 만들어 주는 볼륨 펌을 한다.
그다음 본인의 가르마 방향대로 머리를 넘기면서 드라이하고, 웨이브의 볼륨을 살리듯이 옆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옆머리는 눌러주고 옆으로 넘긴 머리는 꼬집듯이 부분적으로 눌러준다. 이때 헤어 왁스보다 윤기가 감도는 헤어 포마드를 이용하면 복고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미래의 선택’, SBS ‘상속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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