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하트 백을 든 금발의 여인 [라이브 도쿄 하라주쿠]
- 입력 2013. 11.26. 17:14:10
- [도쿄=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일본의 주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기 위해 자물쇠를 푸는 모습마저 스타일리시했던 사오리(22) 양.
사오리는 커리어 우먼처럼 보이려면 귀여움을 포기해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 하거나 출퇴근을 하려면 패션을 포기해야 했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롤업한 진에 빈티지 레드 스니커로 무리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캐주얼한 룩에 심플한 블루 코트를 매치해 포멀한 느낌도 곁들였다.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트 모양 백과 발랄하게 뻗친 헤어 컬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더하고 있다.
헤어&메이크업
하얀색에 가까운 플래티넘 금발 헤어는 밖으로 완전하게 뻗치듯 컬을 만들어 발랄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마음대로 자른 듯 불규칙한 라인의 뱅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눈의 언더라인에 붉은색 섀도를 일자에 가깝게 진하게 긋는 메이크업은 현재 일본 10대, 20대 사이에서 단연 유행하고 있는 메이크업 방법이다. 하라주쿠 거리에서도 과감하게 혹은 자연스럽게 강약 조절만을 달리한 비슷한 메이크업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다소 창백해 보이는 언더라인의 붉은색만 강조한 메이크업에 선명한 레드 컬러 립을 더해 한층 성숙하고 당당한 느낌을 만들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