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정물 여자친구와 판타지물 남자친구,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커플 [라이브 도쿄 하라주쿠]
- 입력 2013. 11.26. 17:52:34
- [도쿄=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하라주쿠에서도 코스튬, 캐릭터 등 독특한 숍들이 많이 모여있는 타케시타 거리. 이 거리의 작은 골목에서 만난 한 커플은 마치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화 캐릭터 같은 이들은 마미(17)와 카즈마(22). 마미는 레이스 샤 스커트와 골드 버튼과 퍼 장식이 돋보이는 A라인 코트를 입고 오버 니삭스, 레이스업 슈즈를 매치해 일본 순정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주인공과 같이 스타일링했다.밝은 핑크색이 섞이고 동글동글한 웨이브의 양갈래로 묶은 헤어도 만화 캐릭터와 같은 느낌을 더욱 물씬 풍기게 해준다.
마미가 순정 만화 캐릭터라면 그의 남자친구 카즈마의 장르는 판타지인 듯 하다. 블랙 코트와 레드 스키니 진에 거친 느낌의 부츠를 매치해 외모는 가녀리고 여성스럽지만 강한 힘을 자랑하는 판타지 만화 속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연출한 것.
깊이 파인 셔츠의 네크라인, 길에 내려오는 목걸이,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짙은 메이크업도 콘셉트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