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살이 더 찐다? NO!
입력 2013. 11.28. 17:25:0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 살이 더 찐다’, ‘활동량은 줄어드는데 많이 먹어서다’ 등 추위와 살이 비례한다는 추측이 난무하지만, 실상 적당한 추위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정설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수축시켜 열을 만든다. 이에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너지가 연소되면서 체지방이 감소하는 것이다.
또, 하루 동안 필요한 기본 에너지 소비량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겨울에 10% 정도 증가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높아진 기초대사량을 이용하면 어느 계절보다 눈에 띄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다이어트 방식의 목적은 추위를 이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몸을 적당히 외부에 노출시켜 줘야만 한다.
근육을 잡아주고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의류와 얇은 점퍼 정도면 충분하다.
그렇다고 영하권의 너무 추운 날씨에 몸이 노출된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걷기, 천천히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등 추위에서도 가볍게 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