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와 리본 블라우스, ‘남녀 패션의 경계를 허물다’
입력 2013. 12.05. 08:55:3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허전한 목 부분을 가득 채워주는 리본 블라우스는 무척 매력적이다.
과거 리본이 리본블라우스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남녀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현재는 수많은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남성 수트에 더해진 하얀 리본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본적으로 수트에는 넥타이 혹은 보타이를 매치해 왔지만, 셔츠와 이어지는 커다란 리본은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지드래곤은 깔끔한 블랙 수트에 리본을 포인트로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피어싱과 헤어컬러 등 전체적으로 화려한 스타일과 리본 블라우스가 조화를 이뤘다.
반면 얼마 전 신곡을 발표한 가수 탑은 앨범 재킷사진에서 풍성한 실루엣의 리본 블라우스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코발트블루가 돋보이는 수트에 리본 블라우스를 함께 매치해 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델 이혜정은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강인한 블랙 수트에 화려한 리본 블라우스를 매치해 반전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비비드한 레드 슈즈를 포인트로 더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처럼 성별을 넘나드는 수트와 리본 블라우스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올 겨울 진부한 목도리 대신 화려한 리본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거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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