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에 치명적인 ‘중국발 미세먼지’, 예방 및 관리 중요
- 입력 2013. 12.06. 09:28:3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스모그는 미세먼지는 물론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뿐 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미세먼지가 묻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모세혈관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유발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사이로 흡수가 더욱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귀가 후 빠른 시간 내에 꼼꼼한 세안으로 먼지를 씻어낸다. 미온수로 피부 모공을 충분히 넓혀준 후 클렌징을 시도하는 것이 좋고, 이중세안으로 모공 속 미세먼저까지 제거해준다.
세안 후 유분기가 적은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미세먼지를 모공에 흡착시킬 수 있어, 유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반면 실내에 40%정도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틀어주어 건조하지 않은 실내를 구성해 준다. 또한 잦은 수분섭취로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는데, 충분한 수분섭취는 미세먼지가 가래를 통해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가 붙은 옷을 세탁하거나, 충분히 털어서 햇볕에 말려두면 오염된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