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로 파헤치는 복고 스타일링 요모조모
입력 2013. 12.06. 17:18:3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패션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삼풍백화점 붕괴, 김일성 사망, 성수대교 붕괴, 서태지 3집, 오렌지족 등 90년대 다양한 사회 이슈뿐 아니라 떡볶이단추 코트를 걸친 차림새부터 펑퍼짐한 생지데님 룩, 커다란 백팩을 맨 모습까지 당시의 복고적인 패션에 대중들을 주목하게 한다.
실제로 1994년 패션이 드라마 방영 이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를 만큼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게다가 기억 속에 잊혀 진 과거의 인기 의류 브랜드들을 속속들이 관찰할 수 있어 방송을 보는 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그 시절의 감성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T의 커다란 라펠 장식의 녹색 코트나 연분홍빛 떡볶이 코트처럼 빈티지 감성의 코트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조금 더 개성있는 복고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P의 눈에 띄는 코트처럼 커다란 패턴이나 비비드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을 고르면 된다.
또, 야구점퍼 룩도 1994년 패션에서 빠트릴 수 없다.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야구점퍼 특유의 실루엣을 고려해, D와 J의 재킷처럼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에 가죽 패치워크나, 레드&카키 컬러 블록 정도로 과하지 않은 디테일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꽈배기 스타일의 니트 역시 1994년도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그 뿐 아니라, 유행을 잘 타지 않아 해마다 겨울이면 필수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있다.
꽈배기 니트는 꼬임 크기에 따라서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같은 패턴이라 하더라도 브이넥, 라운드넥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물론 S의 꽈배기 니트처럼 터틀넥으로 보온성을 더한 제품도 있다.
여기에 베이직한 통굽 스니커즈, 프린트 백팩 등의 포인트 소품을 적극 활용하면 복고 무드 스타일링도 어렵지 않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디얼스, 비엔엑스, 애드호크, 에스쏠레지아, 드라이프, 제시뉴욕, 수페르가,플러스 에스 큐, 타스타스, ByWP 바이 울프강 프록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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