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녀 전성시대, 그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했던 그녀들 [2013 드라마뷰티②]
- 입력 2013. 12.10. 16:42:50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올 한해 유독 유부녀 연예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중에서도 김성령, 윤손하, 한채영, 손태영은 3, 40대 미시족에게 ‘워너비’로 통하며 각각 드라마와 라이프스타일쇼에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급스러움도 트렌디하게 ‘김성령&윤손하’
올 한해 활발한 활동으로 이목을 끈 이는 단연 김성령이다. 그는 올해 초 SBS ‘야왕’을 통해 재벌가 역할을 맡아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상속자들’에서는 한층 화려한 옷으로 ‘사모님 룩’을 완성했다.
또한 그는 짙은 아이섀도로 눈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거나 유행 중인 버건디 립 컬러를 매트하게 발라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성령과 함께 SBS ‘상속자들’에 나오는 윤손하도 올해 드라마와 라이프스타일쇼로 종횡무진으로활동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는 세련된 단발머리에 아이라인을 길게 빼서 그린 아이라인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화려하거나 자연스럽거나 ‘한채영&손태영’
올해 만 33세로 동갑내기인 한채영과 손태영도 드라마를 통해 아기엄마라고는 믿을 수 없는 미모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올해 2월 KBS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AE역할을 맡아 비비드 컬러의 아우터나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매치해 패셔너블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는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드러내는 정도의 최소화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올해 3월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 장녀이자 이혼녀 역할을 맡았는데,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활용한 리얼웨이룩을 선보였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튀지 않는 컬러를 사용하되 파스텔 톤의 색조 아이템으로 화사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SBS, KBS 방송화면 캡처, 공식 홈페이지 제공]